정우,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 출연 확정 "강력계 형사 연기" [공식]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정우가 영화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 출연을 확정했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14일 오전 "정우가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에 명득 역할로 출연한다"라고 밝혔다.

정우가 차기작으로 선택한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는 강력계 형사인 명득이 수사 중 알게 된 범죄 조직의 돈에 손을 대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담은 작품.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각본을 담당했던 신예 김민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극 중 정우는 강력계 형사 명득으로 분해 손대서는 안 될 위험한 돈에 손을 댔다가 조직과 경찰로부터 동시에 쫓기게 되는 인물을 그린다.

그간 진정성 있고 깊이 있는 연기로 인간적인 매력을 캐릭터에 녹여왔던 정우. 신작에선 위험한 선택으로 인생에 변화를 겪는 역할을 어떻게 소화할지 기대감을 자아냈다.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는 정우를 비롯해 주요 캐스팅을 마무리, 이달 중순 촬영에 돌입한다. 오는 2019년 개봉 예정.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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