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수원 김진성 기자] "에이스의 모습을 보여줬다."
KEB하나은행이 14일 OK저축은행에 완승, OK저축은행을 5위로 끌어내리고 4위에 올랐다. 시즌 첫 2연승을 거뒀다. 강이슬이 전반에만 22점을 퍼붓는 등 오랜만에 27점으로 맹활약했다. 3점슛 25개를 던져 13개를 터트렸다.
이환우 감독은 "올 시즌 첫 연승이다. 출전한 선수마다 자기 역할을 잘해줬다. 발로 뛰어서 거둔 승리다. 파커가 인사이드에서 장악력이 부족했는데, 그 부분을 국내선수들이 잘 메워줬다. 강이슬은 에이스의 모습을 보여줬다. 점점 비 시즌에 준비했던 모습이 나온다. 선수들에게 고맙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이 감독은 "OK저축은행을 상대로 1~2라운드 맞대결서 아쉽게 졌다. 그런 아쉬움을 털어냈다. 그래서 의미가 있다. 오늘 경기 후 선수들이 휴식을 할 시간이 있다. 다음 경기도 활기차고,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게 준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KB전 승리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 감독은 "약간 정체된 느낌이 있었다. 조금 변화를 줬고, 선수들도 각성을 했다. 그러면서 KB전 승리로 연결됐고, 파커가 인사이드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국내선수들도 안정감을 찾았고, 자신감을 얻었다. 효과가 두 배다"라고 밝혔다.
강이슬의 활약에 대해 이 감독은 "본인의 장점을 잘 끌어냈다. 그러면서 저희와 같이 준비하고 얘기한 부분을 잘 했다. 수비에서 1~2개 실수할 수 있지만, 그걸 커버할 수 있는 건 리바운드다. 그런 태도를 칭찬해주고 싶다. 그런 모습이 다른 선수들에게 좋은 영향을 미친다. 부족한 부분을 잘 메워가면서 완성된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강이슬이 어떻게 완성된 선수가 돼야 할까. 이 감독은 "본인이 꼭 넣어야겠다는 마음보다 에이스로서 리듬대로 쐈으면 쏜 지도 몰라야 한다. 드라이브 인을 할 때도 파워 있게 하는 연습도 했다. 그것도 장기가 될 것 같다. 고교 시절 센터 수비도 해봤는데 손질은 좋은 선수다. 스위치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상대 4번 수비를 하면 괜찮을 수도 있다. 다만, 외곽수비가 먼저다"라고 말했다.
[이환우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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