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아시아축구연맹(AFC)이 황인범(대전)을 아시안컵에서 주목해야 할 신예 중 한명으로 선정했다.
AFC는 14일(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아시안컵에서 주목할 10명의 신예를 소개했다. AFC는 황인범에 대해 '아시안게임 금메달 주역으로 활약했고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에도 발탁됐다. 황인범은 아시안게임 이후 대표팀 경기에 꾸준히 출전하고 있고 파나마전에서 A매치 데뷔골을 터트리기도 했다'며 'UAE에서 대표팀에서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하며 황인범이 다음달 아랍에미리트(UAE)서 열리는 아시안컵에서 활약을 펼칠 것으로 점쳤다.
AFC는 베트남 대표팀의 꽝하이도 지켜봐야 할 신예로 언급했다. AFC는 꽝하이에 대해 '젊은 베트남 대표팀에서 빛나는 선수다. 세트피스 상황에서의 크로스와 슈팅 능력이 뛰어나다'며 'AFC U-23 챔피언십에서 두번째로 많은 득점을 했고 대회 최고의 골을 터트리기도 했다'고 소개했다.
박항서 감독이 이끌고 있는 베트남은 올해 AFC U-23 챔피언십 준우승과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4강 진출에 이어 말레이시아와의 2018 스즈키컵 결승 2차전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베트남은 15일 오후 9시 열리는 말레이시아전을 통해 10년 만의 스즈키컵 우승을 노리고 있다.
한편 한국은 다음달 7일 필리핀을 상대로 아시안컵 본선 첫 경기를 치른다. 베트남은 D조에서 이란 이라크 예멘을 상대로 16강행 경쟁을 펼친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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