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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유벤투스가 폴 포그바 복귀를 위해 8,000만 유로(약 1,03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하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절대 그 금액에는 포그바를 팔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스포르트는 14일(한국시간) “유벤투스가 내년 1월 이적시장을 통해 어떻게든 포그바를 데려올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유벤투스가 포그바 복귀에 1,030억원을 투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벤투스는 지난 2016년 맨유로부터 약 1,370억원의 이적료를 받았다. 하지만 지금은 이보다 300억원 가까이 적은 액수로 포그바를 데려오길 원한다.
맨유는 요지부동이다. 그 금액에는 절대 포그바를 내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주제 무리뉴 감독과의 불화설에도 포그바를 내년 1월에 이적시키진 않을 작정이다.
이런 가운데, 투토스포르트는 유벤투스가 포그바를 데려오지 못할 경우 레알 마드리드와 작별이 유력한 이스코로 시선을 돌릴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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