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현대모비스는 양동근과 이대성이 부상으로 빠져도 강했다.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는 15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3라운드 홈 경기서 서울 삼성 썬더스에 81-73으로 이겼다. 현대모비스는 11연승을 내달렸다. 19승3패로 단독선두를 질주했다. 삼성은 4연패에 빠졌다. 5승18패로 최하위.
현대모비스는 이대성이 종아리 부상으로 13일 오리온전에 이어 2경기 연속 결장했다. 양동근도 오리온전 도중 미끄러져 발목을 다쳤다. 전반에 턴오버 12개를 범했으나 8점을 올린 라건아, 10점을 책임진 섀년 쇼터를 앞세워 리드를 유지했다.
삼성은 김태술이 부상했으나 이관희가 전반에만 6개의 스틸을 했고, 유진 펠프스가 16점을 몰아치며 대등한 승부를 했다. 그러나 현대모비스는 라건아와 쇼터가 3쿼터에 17점을 합작하며 주도권을 내주지 않았다.
삼성은 3쿼터에 펠프스가 주춤했고, 네이트 밀러가 분전했으나 추격에 어려움을 겪었다. 현대모비스는 4쿼터에 이종현이 8점을 몰아치며 승부를 갈랐다. 라건아가 24점 15리바운드로 변함 없이 활약했다. 삼성은 펠프스가 4쿼터에만 16점을 몰아치는 등 34점을 올렸으나 4연패를 막지 못했다.
[라건아.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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