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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바이에른 뮌헨의 유망주 정우영이 분데스리가 데뷔전이 연기됐다.
정우영은 15일 오후(한국시각) 독일 하노버 HDI아레나에서 킥오프한 2018-19시즌 분데스리가 15라운드 원정경기서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열린 벤피카(포르투갈)전을 통해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데뷔전을 치렀던 정우영은 분데스리가 데뷔전 여부로 기대를 받았지만 하노버전 출전이 불발됐다.
정우영은 올시즌 바이에른 뮌헨 2군팀에서 활약하며 팀의 주축 공격수로 활약해 왔다. 정우영은 잦은 1군 합류로 인해 2군팀 경기 결장이 많았지만 2군팀의 바이에른 뮌헨주 레기오날리가(4부리그) 경기서 9골을 터트리며 리그 득점 순위 공동 5위에 오르는 맹활약을 펼치기도 했다.
뮌헨은 하노버전에서 후반 17분까지 4-0으로 크게 앞서며 경기를 쉽게 풀어나갔다. 이후 뮌헨의 코바치 감독은 산체스, 하피냐, 바그너를 잇달아 교체 투입하며 교체 카드를 모두 활용했고 정우영의 하노버전 출전은 불발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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