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이 현재 A매치 최다 무패를 유지한 팀으로 올라섰다.
박항서 감독이 지휘하는 베트남은 15일(한국시간) 하노이 미딘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스즈키컵 결승 2차전 홈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앞서 말레이시아 원정 1차전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던 베트남은 1, 2차전 합계 1승 1무로 대회 정상에 등극했다.
이로써 베트남은 2008년 이후 10년 만에 역대 두 번째 스즈키컵 우승에 성공했다.
베트남은 이날 승리로 현재까지 가장 오랫동안 지지 않고 있는 대표팀이 됐다. 베트남은 최근 A매치에서 16경기(9승 7무) 무패행진 중이다.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우승한 프랑스가 15경기 무패행진을 달리다 지난 11월 네덜란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리그에서 패하며 무패가 깨졌다.
한편, 역대 A매치 최다 무패 기록은 35경기 연속 지지 않은 스페인(32승3무)과 브라질(29승6무)이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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