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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미운 우리 새끼' 박주미가 신동엽에게 상처받은 적이 있다고 말했다.
16일 밤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배우 박주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박주미는 신동엽을 가리키면서 "사실은 내가 되게 상처받았다. 어렸을 때는 작은 것에 상처받고 내성적이었다. 지나가는 신동엽의 한 마디가 내게는 충격이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좋은 친구들' 예능이었다. 홍대에서 찍었는데 점심시간이어서 차에서 대기를 했다. 앞좌석에 있는데 다리 부종이 심하다. 양반다리를 하고 있었는데 그 위에 점퍼나 수건 같은 걸 올리고 있었다"라며 밖에서는 다리를 벌리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런데 '다리를 벌리고 있네!'라고 크게 말하더라"라고 말했다.
이 말에 신동엽은 "그건 박수홍 아니면 남희석이다. 난 일요일 아침은 '동물농장' 밖에 한 게 없다. 남희석한테 영상편지 보내라. 나 아니다"라고 극구 부인했다.
하지만 제작진은 함께 예능에 출연했던 자료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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