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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기성용(30)의 아시안컵 차출에 걱정이다.
영국 지역지 크로니클라이브는 16일(한국시간) “기성용이 아시안컵에 차출되면, 다음 주말 풀럼전 이후 그를 잃게 된다. 이는 뉴캐슬에 큰 타격”이라고 보도했다.
2019 아시안컵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규정한 선수 의무 차출 대회다. 때문에 대회 개막 15일전부터 선수들을 차출할 수 있다.
아시안컵은 1월 5일 아랍에미리트(UAE)에서 개막된다. 벤투 감독은 오는 23일 풀럼전이 끝나면 한국 축구대표팀에 합류해야 한다.
뉴캐슬에겐 큰 타격이다. 올 시즌 팀의 핵심 자원으로 활약 중인 기성용이 빠진 상황에서 박싱데이 일정을 소화해야 하기 때문이다. 뉴캐슬은 리버풀, 왓포드, 블랙번(FA컵)과 차례대로 붙는다.
크로니클라이브는 뉴캐슬이 기성용의 합류 시기를 놓고 파울루 벤투 감독과 논의를 가졌다고 전했다.
실제로 손흥민(토트넘홋스퍼)는 대한축구협회와 아시안컵 조별리그 3차전부터 합류하기로 논의를 마쳤다. 뉴캐슬도 기성용이 손흥민과 같은 시기에 가길 원할 가능성이 높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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