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뉴욕 양키스가 'FA 최대어' 매니 마차도(26)와 협상 테이블을 차린다.
미국 '뉴욕 포스트'의 양키스 담당 기자인 조지 킹 3세는 17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마차도와 양키스가 20일 뉴욕에서 만남을 가지기로 했다"고 전했다.
그동안 양키스가 마차도에 관심을 보인다는 이야기는 나왔지만 구체적인 협상 일정이 나오면서 양측의 교감이 본격화되고 있다. 이미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지난 12일 "마차도가 양키스, 시카고 화이트삭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그리고 미스터리팀들을 만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과연 양키스는 마차도의 마음을 붙잡을 수 있을까. 메이저리그 단장 출신으로 'CBS스포츠'에서 메이저리그 분석가로 활동 중인 짐 보우든은 "마차도의 1순위는 양키스"라고 말한 바 있어 마차도가 실제로 핀스트라이프 유니폼을 입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마차도는 올해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LA 다저스에서 뛰면서 타율 .297 37홈런 107타점 14도루를 남겼으며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진출로 생애 첫 월드시리즈 출장에 성공했다.
[마차도.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