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 우리 새끼' 배정남 재회에 23.2% 역대급 시청률 '쾌거' [투데이차트]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가 역사를 다시 썼다.

1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6일 밤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는 전국 가구 시청률(이하 동일) 1부 17.9%, 2부 23.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21.6%보다 1.6%포인트 상승한 수치이며, 지난해 10월 22일 방영분이 기록한 자체 최고 시청률 22.9%를 넘어선 놀라운 기록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어린 시절 자신을 조력해준 하숙집의 차순남 할머니를 찾아가는 배정남의 모습이 그려졌다. 할머니를 만나기 전부터 동네를 돌며 넉살 좋게 이웃들과 인사를 나누던 그는 차순남 할머니를 뵙고 아이처럼 울음을 터뜨렸다.

"보고 싶었다"는 배정남의 말에 "나도 정남이 보고 싶었다"라고 답하는 할머니의 애정 어린 말은 배정남을 비롯해 시청자와 모벤저스, 서장훈, 신동엽, 박주미까지 눈물바다로 만들어 감동을 자아냈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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