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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나폴리가 칼리아리를 상대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리그 선두 유벤투스 추격을 이어갔다.
나폴리는 17일 오전(한국시각) 이탈리아 칼리아리에서 열린 2018-19시즌 세리에A 16라운드에서 칼리아리에 1-0으로 이겼다. 리그 2위 나폴리는 이날 승리로 12승2무2패(승점 38점)를 기록해 선두 유벤투스(승점 46점)와 승점 8점차의 간격을 이어갔다.
나폴리는 칼리아리를 상대로 밀리크와 우나스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루이즈, 디아와라, 지엘린스키, 알란이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굴람, 쿨리발리, 막시모비치, 말큇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오스피나가 지켰다.
나폴리는 칼리아리와의 맞대결에서 상대 수비 공략에 어려움을 겪으며 고전했다. 전반전을 득점없이 마친 나폴리는 후반전 들어 메르텐스, 인시네, 카예혼을 잇달아 교체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결국 나폴리는 후반전 인저리타임 밀리크가 극적인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페널티지역 정면 외곽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밀리크가 왼발로 감아찬 슈팅은 골문 구석으로 들어갔고 나폴리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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