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세계 최초 자선격투대회 '엔젤스파이팅 챔피언십(이하 AFC)'이 2018년 연말 빅 이벤트를 개최한다.
AFC는 17일 오후 7시 서울시 강서구KBS아레나 특설 케이지에서 'AFC 09&별들의 전쟁 시즌2'를 개최한다.
대회 개막에 하루 앞선 지난 16일에는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루카스 그룹 컨벤션에서 'AFC 09&별들의 전쟁 시즌2 공개 계체량 및 기자회견'도 진행돼 대회 열기가 고조됐다.
이날 공식행사에는 박호준 AFC 대표와 이동언 수석부대표, 김봉주 부대표, 안승범 고문, 김상범 고문, 이민영 기획이사 등 AFC 관계자가 참석해 AFC 09에 참가하는 선수들을 격려했다.
AFC는 지난 대회까지 입장수익금과 성금을 삼성서울병원, 밀알복지재단에 전달했다. 이를 통해 희귀난치병 환아들과 저소득 취약계층 어린이들에게 수술비 및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해왔다.
AFC는 그동안 삼성서울병원을 통해 21명의 희귀난치병으로 고통받는 환우와 가족들에게 1억 5,000만원,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저소득취약계층 다섯 가정에 1,250만원을 전달하는 등 총 1억 7,750만원을 기부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허리케인' 김창두와 '끝판왕파이터' 김정균이 대결하며 포문을 연다. 더불어 '에너자이저' 고석현과 '스나이퍼' 김회길, 'Pers' 조비던 코제브, '더 커멘더' 김률이 AFC 데뷔전을 갖는다.
또한 AFC 밴텀급강자 '슈퍼루키' 송영재, 제5경기 AFC 페더급매치 '직쏘' 문기범이 '다크호스' 이민구와 대결을 펼치며, 스페셜 매치로 '하드펀처' 명현만(MAX FC)과 '브라질강자' 자이로 쿠스노키와 입식대결을 펼친다.
메인이벤트로 AFC 입식라이트급 챔피언 2차방어전에 '대한민국 입식격투기 혁명가' 노재길이 일본의 모리키 카즈요시와 한-일 숙명대결을 펼친다.
▲ 계체량 결과 * 오차범위 500g
1경기 라이트헤비급-93kg
김창두91.55kg 통과/ 김정균92.25kg 통과
2경기 웰터급-77.2kg
고석현77.65kg 통과/ 김회길76.35kg 통과
3경기 웰터급-77.2kg
조비던코제브76.10kg 통과/ 김률77.45kg 통과
4경기 계약체중-63kg
빅터게오르그슨62.35kg 통과/ 송영재63.25kg 통과
5경기 페더급2차방어전-65.8kg
이민구65.35kg 통과 / 문기범66kg 통과
6경기 입식 무제한급 스페셜매치
자이로쿠스노키116.34kg 통과 / 명현만117.15kg 통과
7경기 입식 라이트급 2차방어전-70.4kg
모리키카즈요시69.10kg 통과 / 노재길69.75kg 통과
['AFC 09&별들의 전쟁 시즌2' 계체량. 사진 = AFC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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