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황다건, 치어리더 성희롱 피해 폭로 사건 후 SNS 첫 근황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삼성라이온즈 고등학생 치어리더 황다건이 성희롱 폭로 사건 이후 근황을 처음 공개했다.

황다건은 지난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진실"이라고만 짧게 적고 사진을 게재했다. 셀카 사진이다. 무심한 표정으로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다.

앞서 황다건은 지난 10일 '일베'에서 자신의 성희롱한 게시글을 직접 캡처해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뒤 "치어리더라는 직업은 재미있고 좋은 직업이지만 그만큼의 대가가 이런 건가"라고 토로한 바 있다.

이후 '일베'를 향한 비난 여론이 커졌는데, 돌연 성상품화 논란을 부추긴다며 치어리더 폐지 여론이 다른 곳에서 촉발되며 논란이 확산됐다. 이번 황다건의 게시글은 논란 이후 처음이다.

이 때문에 황다건의 인스타그램에선 여전히 여러 네티즌들이 찾아와 성희롱 피해 사건과 치어리더 폐지 주장을 두고 논란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 = 황다건 인스타그램]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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