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이학주가 박신혜 바라기가 됐다.
16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토일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에서 상범(이학주)은 희주(박신혜)를 생각하는 마음을 드러냄과 동시에 진우(현빈)와 보이지 않는 신경전을 펼쳤다.
희주 할머니의 심부름 차 그라나다의 별장을 찾은 상범은 잠에서 깨어난 진우를 마주하게 되었고, 진우의 상태가 생각보다 괜찮아 보이자 틈새를 놓치지 않고 "오늘은 희주 좀 데려가도 됩니까"라고 물은 뒤 "오늘이 희주 생일이다"라고 전하며 그녀를 데리고 가겠다는 의중을 내비쳤다.
또한 상범은 "희주가 간병인도 아닌데 그동안 고생했다. 호스텔에서 다치셨으니 애가 책임감 느껴서 마음 고생 하더라. 희주가 마음이 너무 약해서"라며 그간 희주가 진우를 위해 간병한 것이 책임감 때문이었다고 강조하고, 그럴 필요 없다고 진우가 말하자 기다렸다는 듯이 "그렇죠? 그리고 대표님이 계속 붙잡으셨다. 희주만 찾으시니까"라고 살짝 가시 돋친 반문을 꺼내 그를 향한 보이지 않는 신경전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그 뿐만 아니라, 생일에도 간병으로 고생할 뻔했던 희주를 위해 취소됐던 약속을 다시 잡고, 친구들을 모은 상범은 그녀의 생일파티에서 누구보다 크게 생일 노래를 불러주고, 축하 건배사를 외치며 자리의 분위기를 무르익게 만드는 등 살뜰히 그녀의 생일을 챙기는 모습으로 '스윗한 남사친'의 면모를 톡톡히 발산하기도 했다.
[사진 = tvN 방송화면 캡처]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