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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샤이니 故종현의 추모 예술제가 열린다.
종현의 어머니가 설립한 비영린 공익법인 '빛이나'는 17일 오후 7시 30분 코엑스 아티움 SM타운 시어터에서 제1회 빛이나 예술제 ‘네가 남겨준 이야기, 우리가 채워갈 이야기’를 연다.
이날 행사에는 '빛이나'에서 지원하는 학생 및 청년 문화예술인들과 응모를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나눠줄 분들의 이야기로 채워질 예정이다. 오후 7시 30분부터 1부 추모 예배가 진행되며 오후 8시부터는 2부 예술제가 열린다.
재단법인 '빛이나'는 문화예술 활동에 전념하는 예술인(예술계 종사자)의 성장을 격려하고 점진적 능력 향상을 돕기 위해 만든 재단으로, '빛이나'는 종현의 유작 앨범 '포에트|아티스트'(Poet|Artist) 타이틀곡 제목이다.
종현의 유가족은 종현의 뜻을 따라 지난 9월 '재단법인 빛이나'를 설립했다. '재단법인 빛이나'는 고인의 저작권료를 재원으로 문화예술 활동에 전념하는 예술인의 성장을 격려하고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와 함께 암 투병 중인 봄여름가을겨울 멤버 전태관을 돕기로 했다.
한편 종현은 2017년 12월 18일 오후 6시 10분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한 레지던스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세상을 떠났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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