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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서 활약했던 로비 새비지가 리버풀전에서 벤치를 지킨 폴 포그바의 미래가 없다고 주장했다.
맨유는 17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홈구장 안필드에서 치러진 2018-19시즌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3으로 완패를 당했다.
굴욕적인 패배였다. 맨유는 슈팅 숫자에서 6대36으로 크게 밀렸다. 그밖에도 점유율과 패스성공률에서도 리버풀에 압도당했다.
6위를 유지했지만, 우승권은 이미 크게 멀어졌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걸린 4위 첼시(승점37)와의 승점 차도 11점까지 벌어졌다. 끝 없는 추락이다.
새비지는 경기 후 영국 BBC를 통해 “맨유는 너무 무기력했다. 변명의 여지가 없다. 그들은 많은 돈을 쓰고도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1억 파운드가 넘는 선수들이 벤치에 앉아 있다. 이건 말이 안 된다”고 분노했다.
맨유는 2016년 당시 세계 최고 이적료인 8930만 파운드(약 1,300억원)을 들여 영입한 포그바와 2018년 5940만 유로(약 760억원)을 주고 데려온 프레드를 벤치에 앉혀뒀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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