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봉업자' 손흥민, 챔피언스리그 16강서 도르트문트와 대결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토트넘(잉글랜드)의 손흥민이 천적 도르트문트(독일)를 상대로 챔피언스리그 16강전을 치르게 됐다.

유럽축구연맹(UEFA)이 17일 오후(한국시각) 스위스 니옹에서 진행한 2018-1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대진추첨 결과 토트넘은 도르트문트와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지난 2015년까지 독일 무대에서 활약했던 도르트문트에 유독 강했던 손흥민은 지난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서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치른 2경기서 모두 골을 터트리며 강한 모습을 보였다.

디펜딩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는 아약스(네덜란드)와 대결하게 됐다. 또한 정우영이 챔피언스리그 데뷔전을 치른 바이에른 뮌헨(독일)은 리버풀(잉글랜드)과 8강행을 다투게 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는 파리생제르망(프랑스)와 대결하고 유벤투스(이탈리아)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는 치열한 16강 대결을 예고했다. 바르셀로나(스페인)는 리옹(프랑스)과 대결하고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는 샬케(독일)와의 16강전이 확정됐다.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전은 내년 2월 12일 시작되어 3월 5일까지 진행된다. 올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은 내년 6월 마드리드에서 열린다.

▲ 2018-19시즌 UEFA 16강 대진 추첨 결과

샬케(독일) -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 유벤투스(이탈리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 파리생제르망(프랑스)

토트넘(잉글랜드) - 도르트문트(독일)

리옹(프랑스) - 바르셀로나(스페인)

AS로마(이탈리아) - 포르투(포르투갈)

아약스(네덜란드) -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리버풀(잉글랜드) - 바이에른 뮌헨(독일)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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