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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은선재(이설)가 우태석(신하균)을 구했다.
17일 밤 MBC 32부작 월화드라마 '나쁜형사'(극본 허준우 강이헌 연출 김대진 이동현) 9, 10회가 방영됐다.
태석은 장형민(김건우)에 의해 살해된 김해준(홍은희)을 죽인 용의자로 지목돼 전춘만(박호산)에게 체포됐다. 하지만 전춘만은 장형민을 돕고 있는 악인이었다. 태석은 이를 간파했다. "장형민을 왜 돕습니까? 협박이라도 받았어요?" 그러나 전춘만은 잔혹했다. "네가 그렇게 나대고 다니니까 네 마누라가 대신 죽었다고. 김해준 네가 죽인거야." 태석은 분노했다.
이후 태석은 겨우 장형민을 찾아냈다. 장형민을 향한 분노에 태석은 차에서 흘러나온 기름에 라이터를 던지고 불을 붙였다. 폭발이 발생하며 장형민과 태석 모두 불길에 휩싸였다. 이어 과거 회상신이 펼쳐졌다.
그리고 마지막 장면에서 태석이 "미안하다. 여울아" 하며 눈을 감는 순간, 은선재가 방독면을 쓰고 나타나 태석을 구했다.
'나쁜형사'는 영국 BBC 드라마 '루터' 리메이크작이다. 제작진은 "연쇄살인마보다 더 독한 형사와 연쇄살인마보다 더 위험한 사이코패스의 아슬아슬한 공조수사를 그린 범죄 드라마"를 표방한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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