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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기자] 박수홍이 과거 사업을 했을 당시 힘들었던 에피소드를 고백했다.
17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에서는 연예인 가족의 채무 논란으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박수홍은 연예계 채무 논란에 직접 겪은 황당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그는 "십 수년이 지났으니 하는 이야기다. 믿었던 직원이 공금횡령을 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심지어 증거가 있었다. 그 직원에 '갚지 않으면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했더니 '그럼 나도 고소를 하겠다'고 하더라"며 "'뭘로 날 고소할 거냐'고 물었더니 '이유가 없어도 고소하겠다. 너 이미지 타격 입을 거 아니냐'고 하더라"고 덧붙여 충격을 안겼다.
이에 박하나는 "정말 나쁜 사람이다"라며 분노했고, 박수홍은 "세상에는 정말..."이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홍석천은 "그래서 연예인이 자기 사업을 하는 게 쉽지 않은 일이다. 나도 19년째 요식업을 하고 있는데 협박도 굉장히 많이 받는다. 법적으로 따져도 내가 이기는 일인데 이미지 타격으로 협박을 하더라"며 공감했다.
[사진 = 채널A 방송화면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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