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풀타임 활약' 베로나, 페스카라에 3-1 완승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이승우가 풀타임 활약한 가운데 엘라스 베오나가 3경기 무패행진을 달렸다.

베로나는 1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로나의 스타디오 마르크 안토니노 벤테고디에서 펼쳐진 2018-19시즌 이탈리아 세리에B(2부리그) 15라운드에서 페스카라에 3-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최근 3경기 무패(2승1무)를 달린 베로나는 승점 25점으로 리그 6위를 유지했다.

이승우는 4-1-4-1 포메이션의 왼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비록 공격 포인트를 올리진 못했지만 득점에 관여하는 등 강한 인상을 남겼다.

베로나는 전반 14분 단지의 선제골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전반 40분에는 디 카르미네의 페널티킥 추가골로 점수 차를 벌렸다.

후반에는 이승우가 득점에 관여했다. 후반 5분 이승우에서 시작된 패스가 디 카르미네의 슈팅으로 이어졌고, 이 과정에서 상대 수비수에 맞고 굴절돼 자책골로 연결됐다.

베로나는 후반 22분 한 골을 허용했지만, 남은 시간 더 이상 실점 없이 경기를 리드했다. 결국 베로나가 3-1 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 = 엘라스 베로나 홈페이지 캡처]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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