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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대한체육회는 "오는 19일 14시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2018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으로 선정된 故 김일(프로레슬링), 김진호(양궁) 선수의 업적을 기리는 헌액식을 개최한다"고 18일 전했다.
대한체육회 스포츠영웅 선정위원회는 지난 3일 제7차 회의에서 ‘프로 레슬링의 선구자’로 불리며 어렵고 힘든 시절 박치기로 국민들에게 감동과 자신감을 선사한 故 김일과 ‘한국 양궁의 원조 신궁’으로 불리며 국제무대에 한국 양궁의 신화를 처음 알린 김진호(56)를 선정한 바 있다.
헌액식은 역대 스포츠영웅 소개 및 2015년 스포츠영웅인 양정모의 평전 전달을 시작으로,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의 헌액 식사, 스포츠영웅 선정 보고, 각 스포츠영웅 소개(영상) 및 헌액패 수여 순으로 진행된다.
2020년 창립 100주년을 맞는 대한체육회는 스포츠를 통해 선수 및 청소년들의 롤모델이 되고, 국위를 선양해 국민들에게 큰 기쁨과 희망을 안긴 체육인을 국가적 자산으로 예우하기 위해 2011년부터 스포츠영웅을 선정해왔다.
역대 대한민국 스포츠영웅 선정자는 2011년 故 손기정(육상), 故 김성집(역도), 2013년 故 서윤복(육상), 2014년 故 민관식(스포츠행정), 장창선(레슬링), 2015년 양정모(레슬링), 박신자(농구), 故 김운용(스포츠행정), 2016년 김연아(피겨스케이팅), 2017년 차범근(축구) 등 10명으로, 대한체육회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바 있다.
[사진 = 대한체육회 공식 엠블럼]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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