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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배우 강홍석이 올 한해부터 내년까지 '열일'을 예고했다.
강홍석은 최근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의 수행비서이자 운전기사 ‘양철’역을 맡아 주어진 임무를 묵묵히 처리하면서도 봉세라(황보라)와의 썸과 연애를 놓치지 않는 귀여운 로맨스로 사랑받았다.
드라마가 방송된 후 ‘양봉 커플’로 온라인에서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종영 후 인터뷰에서 강홍석은 “양 비서로 연기하며 2개월간 시청자분들께 많은 응원을 받게 되어 행복했다. 낯설었던 드라마 현장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고마움을 전하고 싶고, 앞으로도 다양한 역할로 인사드리고 싶다”라며 뜻깊은 소감을 전하기도 햇다.
강홍석의 무대에서의 활약은 더욱 눈부시다. 23년 만에 뮤지컬로 탄생한 ‘모래시계’에서 ‘종수’ 역을 맡아 선 굵은 연기와 강렬한 임팩트로 극에 에너지를 불어 넣었다는 평가를 받는가 하면, 최근 뮤지컬 ‘엘리자벳’에 합류해 캐릭터 그 자체라는 평가를 받으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엘리자벳’에서는 극의 서사를 책임지는 ‘루케니’ 역으로 공연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관객들과 끊임없이 호흡하며 극의 요소를 끌고 나가는 흡입력과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엘리자벳’ 4연의 새로운 다크호스임을 입증했다.
강홍석은 내년 2월까지 ‘엘리자벳’에서 강렬한 에너지를 발산할 계획이며, 2019년 상반기에는 영화 ‘걸캅스’에서 감초 연기로 스크린에서도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사진 =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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