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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폴 포그바(25,맨체스터유나이티드)의 에이전트인 미노 라이올라가 유벤투스와 만나 이적 관련 논의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이탈리아 매체 풋볼이탈리아는 18일(한국시간) “포그바 에이전트 라이올라가 유벤투스와 만나 포그바의 미래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고 보도했다.
포그바의 유벤투스 복귀가 현실화되는 분위기다. 이미 맨유에서 입지가 좁아진 포그바는 지난 리버풀전 1-3 완패를 벤치에서 지켜봐야 했다. 포그바는 주제 무리뉴 감독의 경질 여부와 상관 없이 맨유 탈출을 원하고 있으며, 가장 유력한 행선지는 친정팀 유벤투스다.
유벤투스도 포그바 복귀를 원하고 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영입하며 주목을 받은 유벤투스는 내친김에 포그바까지 다시 데려온다는 계획이다.
맨유도 유벤투스가 적정 금액만 맞춰준다면 포그바를 팔 생각이다. 영국 매체 미러는 “맨유가 포그바를 겨울 이적시장에 팔아 이적 자금을 확보하려 한다”고 주장했다.
다만, 포그바의 몸 값이 거액인 만큼 내년 1월에는 선임대 후 여름 이적시장에 완전 이적하는 방식을 택할 가능성이 높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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