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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오늘밤 김제동'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새로 썼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7일 방송된 KBS 1TV '오늘밤 김제동'이 전국 5.2%(수도권 4.9%)의 시청률을 기록해 동시간대 방송된 지상파 방송프로그램 중 시청률 2위를 기록했다. 시사프로그램으로서는 이례적인 기록이다.
이날 동시간대에 방송된 SBS '동상이몽2'는 7.0%, KBS 2TV '안녕하세요'는 5.0%, MBC 'MBC스페셜'은 2.1%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닐슨코리아, 전국기준)했다.
특히 이날 방송 중 베트남의 박항서 열풍을 소개한 '오늘밤 브리핑' 코너는 분당 시청률이 7.0%까지 올라갔다. 무엇보다 12월 3일부터 밤 11시대로 편성시간이 변경된 이후, 3주째 시청률 상승곡선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 눈길을 끈다. 개편 첫 주 3.3%의 평균 시청률(닐슨코리아, 수도권기준)에서 시작해 12월 둘째 주에는 월~목요일 평균 3.8%의 시청률을 기록했고 어제 방송에서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편 '오늘밤 김제동'은 최근 '위인맞이 환영단'의 김수근 단장의 인터뷰 등으로 논란이 된 바 있다.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주 4회, 밤11시 방송.
[사진 = KBS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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