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손흥민의 러시아월드컵 독일전 쐐기골이 축구팬들이 선정한 올해의 베스트골상을 수상했다.
대한축구협회가 18일 오후 서울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2018 KFA 시상식을 진행한 가운데 손흥민이 올해의 베스트골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손흥민은 올해의 베스트골 수상에 대해 "올해의 골이라는 영광스러운 상을 주셔서 너무나 특별하다. 특별한 경기에서 많은 축구팬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어 감사하고 행복했다. 앞으로도 더 멋있는 골을 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앞으로도 축구대표팀에 대한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는 소감을 전했다.
올해의 베스트골 투표는 지난 3일부터 12일까지 축구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됐다. 손흥민은 총 투표수 3만7,563표중 절반이 넘는 2만448표(54.4%)를 얻는 압도적 지지속에 ‘올해의 골’로 선정됐다. 손흥민은 2015년(아시안컵 우즈벡전 골), 2016년(리우 올림픽 독일전 골)에 이어 세번째 ‘올해의 골’을 넣은 선수로 선정되며 박지성과 박주영(이상 2회)을 넘어서며 최다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지난달 첼시전 원더골과 함께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선정한 이달의 골을 수상한데 이어 축구협회가 수여한 2018년 베스트골까지 차지했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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