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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그룹 위너가 '아이돌룸'에서 예능감을 뽐냈다.
위너 완전체는 18일 오후 방송된 JTBC '아이돌룸'에 게스트로 출격했다.
약 3주 전, 멤버 송민호가 출연했던 바. 이에 MC 정형돈은 위너에게 "지금 송민호가 '아낙네'로 솔로 활동 중인데, 위너가 컴백한다. 어떤 그림이냐"라고 물었다.
리더 강승윤은 "위너가 송민호를 다시 누르는 멋있는 그림을 만들어보려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1위 가수'로 등극한 송민호는 "그냥 제 자신과의 싸움이다"라며 귀여운 허세를 부렸다.
더불어 송민호는 최근 YG엔터테인먼트 수장 양현석과 호형호제하는 사이로 등극, 눈길을 끌었다. 앞서 양현석은 송민호가 자신을 '양 아버지'라고 부르자, '양 형'이라고 불러 달라며 친근함을 과시했던 바 있다.
이에 송민호는 "양 형!"이라고 외쳤으나, "처음으로 '양 형'이라고 불러봤는데 사실 불편하다. 양현석 회장님이 저희 어머님과 동갑이다. 그냥 회장님이라고 하고 싶다"라고 털어놨다.
반면 이를 부러워한 김진우는 '이제는 제가 양 회장님을 양 형이라고 부르겠습니다'라고 프리스타일 랩을 해 폭소를 자아냈다.
또한 위너는 '운동 바보설'에 대해 해명하기도 했다. 강승윤은 "몇 개의 짤만 보고 위너를 운동 바보라고 하시더라. 아이돌 육상 경기대회에 나가면 지는 그룹 1순위라고 꼽으시는데, 전혀 아니다"라고 강하게 부인했다. 그러나 실제로 탁구 시합 등으로 운동 실력을 검증한 결과, 위너는 허당기 넘치는 면모로 예능감만 방출했다.
끝으로 위너는 "8개월 만에 '밀리언즈'로 컴백한다. 연말을 더욱 즐겁게 보낼 수 있는 노래다"라고 전했다. 이들은 19일 오후 6시 새 싱글 '밀리언즈'(MILLIONS)를 발표한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 오픈된 예고편에선 25일 크리스마스를 맞아 역대급 게스트 라인업이 공개됐다. 빅뱅 승리와 워너원, (여자)아이들의 출연이 예고되며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 = JTBC '아이돌룸'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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