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워싱턴으로 돌아온 1루수 맷 애덤스(30)가 우승에 기여하고 싶다는 출사표를 전했다.
워싱턴 내셔널스는 19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애덤스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워싱턴은 애덤스와 계약기간 1년 연봉 400만 달러(약 45억원)에 합의했다. 애덤스의 워싱턴행은 지난 16일 복수의 현지언론을 통해 보도됐던 터. 지난 8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로 이적했던 애덤스는 이로써 약 4개월 만에 다시 워싱턴과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
애덤스는 19일 열린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아직 우리의 인연은 끝나지 않았다. 워싱턴이 지난 시즌보다 나아질 것이란 확신이 있었다. 흥미로운 시즌을 맞이하길 기대한다. 포스트시즌 진출, 더 나아가 챔피언이라는 명예를 워싱턴 D.C로 가져오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애덤스는 2018시즌 워싱턴, 세인트루이스에서 총 121경기를 소화하며 타율 .239 21홈런 57타점을 남겼다. 2019시즌에도 라이언 짐머맨의 뒤를 받치는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워싱턴은 “애덤스는 짐머맨이 체력을 비축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맷 애덤스.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