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록, '톱스타 유백이' 특별 출연…"가장 공들인 캐스팅" [공식]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가수 전영록이 케이블채널 tvN 금요드라마 '톱스타 유백이'(극본 이소정 이시은 연출 유학찬)에 특별출연한다.

'톱스타 유백이' 측이 19일(수) 6회 특별 출연하는 '영원한 오빠' 전영록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전영록은 1970~80년대 최고의 인기를 구가했던 가수로 '가요계의 대부' 조용필과 쌍벽을 이뤘던 덕후몰이의 원조.

극 중 전소민(오강순 역)이 가장 좋아하는 가수다. 전영록 사진으로 가득한 전소민의 다락방, 홀로 전영록 노래를 들으며 감상에 젖는 전소민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던 가운데, 전소민, 전영록은 6회에서 덕후와 최애('최고로 애정하는'의 준말)의 만남으로 다양한 에피소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한 시대를 풍미했던 전영록의 등장에 현장 분위기는 한층 뜨거워졌다는 후문이다. 전영록은 촬영 틈틈이 후배 김지석, 전소민과 훈훈한 대화를 이어가는가 하면, 자신의 대표곡 '내 사랑 울보'를 부르는 등 '원조 아이돌'의 빛나는 아우라를 발산했다고 전해져 이들의 만남에 궁금증이 모아진다.

제작진은 "전영록이 극 중 전소민의 최애 가수로 나오는 만큼 제작진이 가장 공들인 캐스팅"이라며 "특히 전영록의 등장은 전소민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김지석의 한 수로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작진의 출연 요청에 흔쾌히 응해주신 전영록이 김지석-전소민과의 유쾌한 호흡으로 현장에 큰 에너지를 선물하며 힘을 실어줬다. 다시 한 번 감사하다는 말씀드리며 꼭 본방사수로 확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1일 밤 11시 방송.

[사진 = tvN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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