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들린 천재"…'한끼줍쇼' 노라조 조빈, 암산왕 등극

[마이데일리 = 허별희 기자] 이경규가 노라조 조빈의 암산 실력에 감탄했다.

19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한끼줍쇼'에서는 '마곡동 편'으로 노라조 조빈과 로이킴이 함께 했다.

이날 산타로 변신한 로이킴은 달달한 라이브 무대로 오프닝을 열었고, 조빈은 머리 위에 '사이다 캔'이 아닌 트리를 얹고 나와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경규는 "미친 거 같다"고 말했고, 강호동은 "벨 누를 때까지 이렇게 하고 다닐 거냐"고 물었다. 조빈은 MC들의 우려에도 불구 위풍당당함을 보여 유쾌함을 전했고, 이경규는 로이킴과 상반되는 조빈의 스타일에 "빛과 어둠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강호동은 "그래도 우리 네 명 중에 조빈이 가장 공부를 잘할 거다. 서울대가 모교다"고 말했고, 조빈은 "내 본명이 조현준이다. 재벌 그룹 중에도 동명이인이 있는데 그분이 서울대에 나온 게 아닌가. 하지만 난 굳이 아니라고 말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로이킴은 "오늘 '뇌섹남 특집'인 줄 알았다"며 의아해했고, 조빈은 "뇌 색깔이 이상한 남자"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하지만 조빈은 놀라운 암산 실력으로 뇌섹남의 면모를 자랑하며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특히 조빈을 의심하던 이경규마저 조빈의 빠른 암산 실력에 "형!"이라며 "얘 신들렸다"고 감탄했고, 강호동은 "모든 걸 감추고 있는 천재다"라고 말했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