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손흥민, 아스날전 결승골…英 스카이스포츠 평점 7점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토트넘의 손흥민이 올시즌 6호골을 성공시키며 아스날전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20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런던 에미레이트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날과의 2018-19시즌 카라바오컵 8강전에서 원톱으로 선발 출전해 전반 20분 선제 결승골을 성공시켜 토트넘의 2-0 완승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케인의 패스를 이어받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영국 스키아스포츠는 손흥민의 아스날전 활약에 대해 평점 7점을 부여했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함께 에릭센, 알더베이럴트 등이 평점 7점을 기록했다. 아스날을 상대로 1골 1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친 알리는 평점 8점으로 양팀 최고 평점을 기록했다. 또한 스카이스포츠는 알리를 경기 최우수선수(MOM)로 선정했다. 반면 토트넘과의 북런던더비에서 패한 아스날 선수들은 대부분 평점 5점의 저조한 평점을 기록했다.

카라바오컵 4강에 오른 토트넘은 첼시와 다음달 결승행을 놓고 맞대결을 펼치는 것이 결정됐다. 지난달 첼시전 원더골과 함께 프리미어리그 11월의 골을 수상한 손흥민은 카라바오컵 우승 길목에서 첼시와 맞대결을 치르게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