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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FA 최대어’로 꼽히는 매니 마차도(26)가 예정대로 필라델피아를 방문했다. ‘3억 달러 게임’이 본격적으로 막을 올린 모양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1일(이하 한국시각) “마차도가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방문했다. 필라델피아는 마차도가 FA 협상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후 찾은 세 번째 팀”이라고 보도했다.
마차도는 앞서 시카고 화이트삭스, 뉴욕 양키스도 차례대로 만난 바 있다. 화이트삭스-양키스-필라델피아 관계자들과 미팅을 갖는 것은 예정된 수순이었다. MLB.com 역시 지난 12일 마차도의 행선지에 대해 이와 같이 보도한 바 있다.
다만, MLB.com은 21일에 “세 팀과 만남을 가진 마차도가 향후 다른 팀을 만날지는 불분명하다”라고 전했다. 또한 마차도는 계약을 맺게 될 팀에 대한 지역 기자들의 질문에 신중한 자세를 취하기도 했다.
MLB.com은 “필라델피아는 최근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유격수 진 세구라를 영입했다. 뿐만 아니라 마차도도 팀에 합류, 3루수를 맡아주길 기대하고 있다. 필라델피아는 브라이스 하퍼 영입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고 있지만, 보다 영입하길 원하는 자원은 마차도다. 마차도의 총 계약 규모는 3억 달러(약 3,369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매니 마차도.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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