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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2018 KBS 연예대상' 영예의 대상 트로피는 누구에게로 향할까.
'2018 KBS 연예대상'이 22일 오후 9시 20분부터 서울 여의도 KBS에서 개최된다. 최대의 관심사는 당연히 대상. KBS는 시상식을 앞두고 '1박 2일 시즌3'와 '개그콘서트'의 김준호, '불후의 명곡'과 '안녕하세요'의 신동엽,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이동국, '안녕하세요'와 '볼빨간 당신'의 이영자, '해피투게더'의 유재석 등 대상 후보를 공개했다.
우선 'KBS 연예대상' 사상 최초의 여성 대상 수상자가 탄생할 지 관심이 쏠린다. 2002년 첫 'KBS 연예대상' 이래로, 15번의 시상식 동안 여성 대상 수상자는 없었다. 하지만 이영자가 올 한 해 '안녕하세요', '볼빨간 당신' 등에서 활약을 펼치며 또 한 번의 전성기를 누린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첫 여성 대상'의 탄생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일반적인 전망이다. 이영자는 KBS 뿐만 아니라 MBC에서도 유력한 대상 후보로 거론되는 상황이다.
지난 몇 년간의 흐름이 이어져 이번 'KBS 연예대상' 또한 '해피선데이' 식구인 '슈퍼맨이 돌아왔다'와 '1박2일'의 잔치가 될지 여부도 궁금증을 자아낸다. 2008년 '1박2일' 강호동의 대상 수상 이후 '1박2일'과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그간 6회의 대상 수상자를 배출해왔다.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이동국이, '1박2일'에서는 김준호가 대표로 이름을 올린 가운데 이들이 출연하는 주말 예능 프로그램이 평일 예능에 비해 여전히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베테랑' 유재석과 신동엽은 오랜 시간 함께 해 온 '해피투게더'와 '불후의 명곡', '안녕하세요'를 바탕으로 역대 최다인 세 번째 대상에 도전한다.
[사진 = KBS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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