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툭튀 간호사' 성종 "장희령과 첫 키스신, 양치 다섯 번했다"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그룹 인피니트의 성종이 장희령과 진행했던 키스신 비화를 밝혔다.

21일 오후 서울시 양천구 목동 SBS홀에서 열린 SBS 모비딕 새 드라마 '갑툭튀 간호사'(극본 정옥주 연출 안성곤) 제작?O표회가 열려 배우 장희령, 인피니트 성종, 황정인, 김원식이 참석했다.

이날 성종은 "첫 드라마에 첫 키스신을, 그것도 첫 날 찍었다. 그 때 희령 씨와 키스신하면서 저는 솔직히 긴장을 했다. 하지만 그냥 포커페이스하고 멋있게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먼저 다가갔다. 가글은 2번했고 양치는 하루에 다섯 번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장희령은 "저도 많이 떨렸다. 처음에 키스신을 찍을 때 이 친구가 몸을 확 꺾어 돌려야 하는데 저를 잘 못 들더라. 그래서 합을 정말 많이 맞춰봤다"고 말해 성종을 당황하게 했다. 성종은 "희령 씨가 정말 깃털처럼 가벼운데, 360도처럼 돌려야 했다"라고 해명했다.

'갑툭튀 간호사'는 우연한 사고로, 사람들에게 깃든 죽음을 보는 눈을 갖게 된 한 여자(장희령)와 추락한 인생 속에서 진짜 행복을 찾게 된 한 남자(이성종)의 우여곡절 판타지 로맨스로, 21일에서 22일로 넘어가는 밤 12시 40분에 2회 연속 방송된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