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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DSP미디어가 소속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위해 나섰다.
DSP미디어는 21일 오후 "소속 아티스트를 상대로 한 일부 네티즌의 악성 댓글에 대해서는 관심이라고 생각했으나, 최근 온라인상의 일부 도를 넘은 욕설과 비방 그리고 근거 없는 음해 사례를 접하면서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했다. 이후 수개월 동안 자료 수집을 해왔으며, 동시에 법률 대리인을 선임해 법적 대응을 준비했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어 "오랜 고민 끝에 지난 12일 법률사무소 엘프스를 통해 정도가 심한 사례들을 경찰서에 수사 의뢰했다"라고 알렸다.
DSP미디어는 "이 같은 범죄행위에 대해선 그 어떠한 선처나 합의 또한 없을 것임을 말씀드린다"라며 "현 시각부터 강력한 법적 조치를 진행할 것"이라고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이들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적극적 대응을 통해 여러분이 아껴주시는 아티스트 권익 보호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 DSP미디어 공식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DSP미디어입니다.
언제나 DSP미디어 소속 아티스트를 응원하고 지지해 주시는 모든 팬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를 상대로 한 일부 네티즌의 악성 댓글 등에 대해서는 관심과 애정의 또 다른 표현이라 생각했습니다. 아울러 일부 도를 넘은 팬의 아티스트를 상대로 한 애정표현 및 이에 대한 답을 바라는 등의 갑질. 그리고 이 같은 상식을 넘은 행동을 제지하는 당사 임직원에 대한 불만의 표출 또한 저희가 감내해 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온라인상에 만연한 당사 아티스트를 상대로 한 원색적인 욕설 및 비방, 그리고 근거 없이 멤버를 상대로 한 음해 사례를 접하면서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했습니다. 이후 수개월 동안 자료 수집을 해왔으며, 동시에 법률대리인을 선임해 법적 대응을 준비해왔습니다.
오랜 고민 끝에 2018년 12월 12일 DSP미디어는 '법률사무소 엘프스'를 통해 정도가 심한 사례들을 강남경찰서에 수사 의뢰했습니다.
해당 공지를 게재하는 현 시각부터 당사 아티스트를 상대로 한 악의성 짙은 비방과 근거 없는 허위사실 게시물 및 이를 유포하는 행위에 대한 강력한 법적 조치를 진행하겠습니다. 이 같은 범죄행위에 대해서는 그 어떠한 선처나 합의 또한 없을 것임을 말씀드립니다.
DSP미디어 소속 아티스트를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적극적 대응을 통해 여러분이 아껴주시는 아티스트 권익 보호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 = DSP미디어]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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