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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메이저리거 강정호(31·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내년 등번호 16번을 달고 뛴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21일(한국시각) 2019시즌 선수단 등번호를 확정, 발표했다.
강정호는 피츠버그 입단 당시 등번호 27번을 사용했다. 음주운전 파동과 손목 수술 등으로 2년 여의 공백을 가진 강정호는 올 시즌 막판 메이저리그 복귀에 성공, 이때부터 등번호 16번을 달기 시작했다. 이미 27번은 케빈 뉴먼이 차지한 뒤였다.
강정호에게 16번은 친숙한 번호다. 넥센 히어로즈 시절부터 줄곧 사용했던 번호이기 때문이다. 지난 9월 29일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복귀전을 치르면서 등번호 16번을 사용한 강정호는 올해 타율 .333(6타수 2안타)를 기록하고 내년 시즌을 기약했다.
[강정호.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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