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내년에 더 잘하겠다."
넥센 히어로즈 내야수 김하성, 외야수 이정후이 21일 영상을 통해 골든글러브 수상 소감을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유격수, 외야수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그러나 김하성과 이정후는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했다. 당시 4주 기초군사훈련을 받느라 사회에 없었기 때문. 이정후는 4주 훈련을 마친 뒤 자신의 SNS에 솔직한 소감을 남겨 관심을 끌었다. 그리고 구단이 이날 두 사람의 영상을 공개했다.
약 30초 정도 되는 동영상을 보면, 김하성과 이정후의 짧은 스포츠형 머리카락이 인상적이다. 헤어스타일을 그대로 드러냈다. 4주 훈련을 마친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김하성은 "안녕하세요, 김하성입니다. 골든글러브 투표를 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더 열심히 해서 더 좋은 선수가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정후는 "안녕하세요, 이정후입니다. 많이 부족한데 좋게 봐주시고 뽑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내년 시즌에 더 잘해서 또 야구장에서 뵙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김하성-이정후 골든글러브 수상 영상 캡쳐. 사진 = 넥센 히어로즈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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