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양 김진성 기자] "밀러가 4쿼터 초반에 제 역할을 해줬다."
삼성이 21일 오리온과의 원정경기서 승리, 최근 5연패를 끊었다. 이관희가 전반에만 25점을 퍼붓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네이트 밀러도 후반에 건실한 활약을 했다. 4쿼터에 맹활약한 게 결정적이었다. 문태영, 천기범 등도 뒷받침했다.
이상민 감독은 "마지막에 선수들이 4파울에 걸리면서 점수를 쉽게 허용한 것 외에는 수비에서 집중력이 좋았다. 슛 성공률이 굉장히 저조한데, 오랜만에 3점슛 4~50% 확률이 나왔다. 수비부터 풀어달라고 했는데, 철저히 잘 막았다"라고 돌아봤다.
이어 이 감독은 "유진 펠프스는 몸 상태가 좋지 않았으나 자기 몫을 해줬다. 수비에 대한 집중력을 선수들이 인식했을 것이다. 리바운드도 적극적으로 해줬고, 전반에 승기를 잡았다. 위기서 밀러가 득점을 해준 게 컸다"라고 밝혔다.
밀러의 4쿼터 기용에 대해 이 감독은 "결국 그 부분으로 승기를 잡았다. 3쿼터 막판에 추격을 당하면서 어려워질 수 있었다. 4쿼터 초반에 공수에서 제 역할을 해줬다"라고 말했다.
[이상민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