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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2019 아시안컵 참가로 자리를 비우는 손흥민(26)의 대체자를 영입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포체티노 감독은 20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인사이드풋볼을 통해 “손흥민이 아시안컵 참가는 시즌 초부터 알았다. 손흥민의 대체자를 영입할 생각은 없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내달 14일 열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프리미어리그(EPL) 경기를 치른 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합류한다.
손흥민은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3차전 중국전부터 출전할 계획이다. 만약 한국이 결승까지 올라갈 경우 최소 보름 이상 토트넘은 손흥민 없이 경기를 치러야 한다.
토트넘에겐 큰 타격이다. 손흥민은 최근 팀의 주축 공격수로 맹활약을 하고 있다. 첼시전에선 50m 슈퍼골을 터트렸고, 아스널과의 리그컵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의 대체자를 찾지 않을 계획이다. 대신 기존 자원인 델레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 루카스 모우라, 에릭 라멜라 등을 최대한 가동할 전망이다.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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