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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아스널의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메수트 외질을 내년 1월 이적시장에서 판매하는 것을 고려 중이다.
영국 매체 미러는 21일(한국시간) “아스널이 외질 이적을 고민하고 있다”면서 “에메리 감독이 외질의 고액 연봉을 부담스러워하고 있다”고 전했다.
외질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주급 35만 파운드를 받고 있다. 구단 최고 수준의 주급이다.
하지만 에메리 감독 부임 후 외질은 주전에서 멀어졌다. 최근 리그 17라운드 사우스햄튼전에는 교체로 뛰었고, 토트넘 홋스퍼와의 카라바오컵에선 아예 제외됐다.
이 매체는 “에메리 감독은 외질의 활동량에 크게 실망했다. 무엇보다 팀에 대한 공헌이 적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이런 가운데, 이탈리아 세리에A 인터밀란이 외질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다만, 인터밀란도 외질의 고액 연봉에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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