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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배우 서효림이 패셔너블한 스타일링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KBS 1TV 일일드라마 ‘비켜라 운명아’에서 열연 중인 서효림이 톡톡 튀는 패션 감각과 빛나는 비주얼로 2030 여성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것.
서효림은 극 중 엘리트 패션 디자이너 ‘한승주’ 역으로 분해 매회 캐주얼부터 오피스룩까지 다채로운 스타일로 보는 재미를 높이고 있다. 애니멀 프린트와 체크 패턴을 자유자재로 활용하며 포인트를 살리는가 하면, 새틴 셔츠와 앙고라 니트로 우아함과 사랑스러움을 배가시키는 등 감각적인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는 것. 특히 화려하고 강렬한 원색 컬러의 아우터를 선택해 클래식하면서도 트렌디한 룩을 완성, 독보적인 컬러소화력의 패셔니스타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준다.
서효림의 헤어스타일도 시선을 끈다. 드라마 초반 붉은 컬러의 칼단발로 세련미를 발산, 주체적이고 쿨한 사이다 캐릭터를 표현했다면 남진(박윤재 분)을 돕기 위해 디자이너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지금은 러블리한 단발펌으로 헤어스타일을 변화시켜 생기발랄하고 당찬 모습을 백분 드러내고 있다. 캐릭터의 상황에 맞는 감각 스타일링을 통해 드라마 속 인물의 매력을 한층 더 끌어올린 서효림의 숨은 노력이 빛을 발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남진을 향한 승주의 사랑에는 제동이 걸렸다. 지난 21일 방송된 35회에서는 남진의 마음 속에 여전히 진아(진예솔 분)가 있음을 알게 된 승주의 모습이 그려졌다. 승주는 장난만 치는 남진에게 자신이 그렇게 여성적인 매력이 없는지 물었고, 남진은 승주 때문에 심장이 뛰었던 순간들을 고백하며 진아를 생각해 마음을 다잡으려 했다고 답했다. 이에 충격 받은 승주는 남진을 피해 눈물을 흘리며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서효림을 비롯한 박윤재, 강태성, 진예솔 등이 출연하는 KBS 1TV 일일드라마 ‘비켜라 운명아’는 평일 오후 8시 25분에 방송된다.
[사진=KBS '비켜라 운명아' 방송 캡처]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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