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뉴캐슬의 베니테즈 감독이 기성용의 아시안컵 차출 공백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냈다.
베니테즈 감독은 22일(한국시각) 영국 크로니클라이브를 통해 기성용의 대표팀 합류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베니테즈 감독은 "기성용은 26일에 팀을 떠난다. 언제 복귀하는지는 모른다"며 "기성용이 더 머물게 하고 싶었다. 하지만 그들은 상황을 변화시키지 않았다"며 대한축구협회와의 협상이 원활하지 못했다는 뜻을 나타냈다. 특히 베니테즈 감독은 "그점에 대해 이야기했지만 기회가 없었다. 최선을 다했지만 상황은 변화하지 않았다"고 재차 아쉬움을 보였다.
올시즌 초반 뉴캐슬에서 출전 기회가 적었던 기성용이 최근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것에 대해선 "기성용은 월드컵을 치르고 팀에 합류했고 회복할 시간이 필요했다. 쉘비와 디아메가 잘하고 있었다. 기성용이 활약할 기회는 없었다"면서도 "하지만 기성용이 기회를 잡으면서 그는 좋은 플레이를 펼쳤다. 기성용은 좋은 선수"라고 평가했다.
한편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다음달 7일 아랍에미리트서 필리핀을 상대로 2019 아시안컵 첫 경기를 치른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