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뉴캐슬에서 활약하고 있는 기성용이 베니테즈 감독의 다양한 전술에 적응해 나가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기성용은 21일(한국시각) 영국 크로니클라이브를 통해 올시즌 뉴캐슬에서 활약하는 소감을 전했다. 기성용은 올시즌 초반 소속팀에서 출전기회를 얻는데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최근 주축 선수로 입지를 굳혔다.
기성용은 베니테즈 감독의 전술에 대해 "베니테즈 감독은 올시즌 다양한 포메이션을 활용한다"며 "지난시즌에는 베니테즈 감독이 많은 전술 변화를 주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 하지만 올시즌 우리는 스리백과 함께 5-4-1과 3-5-2 등을 활용하기도 한다. 우리는 좋은 수비수들이 많고 큰 어려움 없이 전술을 구사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향후에는 우리가 4백이나 5백으로 경기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런 점에 있어 문제 없다"고 덧붙였다.
특히 기성용은 "베니테즈 감독은 전술적이고 감독으로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다"며 "우리는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 더 많은 승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희망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기성용은 팀 플레이에 더욱 집중하겠다는 뜻도 나타냈다. 기성용은 "개인적인 활약보다는 팀에 더욱 집중하겠다"며 "경기를 잘하더라도 승리하지 못한다면 승점을 얻을 수 없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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