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대한항공이 하루 만에 선두 자리를 탈환했다.
대한항공 점보스는 22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벌어진 도드람 2018-2019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 빅스톰과의 경기에서 3-1(25-21, 25-10, 22-25, 25-18)로 승리했다.
이날 대한항공에서는 가스파리니가 27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서브 에이스 6개와 블로킹 1개도 곁들였다. 공격 성공률도 57.14%로 호조.
가스파리니 외에는 곽승석과 정지석이 나란히 15득점씩 챙겼고 진성태도 블로킹 4개 포함 10득점으로 두 자릿수 득점을 해냈다.
국내파로만 구성된 한국전력은 서재덕이 16득점을 올렸으나 나머지 선수들은 두 자릿수 득점을 챙기지 못했다. 16연패를 끊고 첫 승을 따낸 기쁨은 오래가지 못했다.
승점 3점을 따낸 대한항공 13승 5패(승점 39)로 현대캐피탈(14승 4패 승점 38)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하루 만에 선두 자리를 탈환한 것이다.
[대한항공. 사진 = KOVO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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