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인천 안경남 기자] 아시안컵에 첫 출전하는 조현우(대구)가 치열한 골키퍼 경쟁에 대해 팀을 위해 뛰겠다고 밝혔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대표팀은 23일 오전 0시 15분 인천공항을 통해 아부다비에 출국한다. 출국 전 취재진과 만난 조현우는 “개인적으로 아시안컵이 처음이라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뿐 만 아니라 다른 팀도 우승 전력을 갖췄다. 우리는 우승을 생각하면서 준비했다. 골키퍼 선수들도 막을 준비가 다 되어 있다”고 각오를 보였다.
벤투호 골키퍼 경쟁이 치열하다. 조현우를 비롯해 김승규(빗셀고베), 김진현(세레소 오사카)가 넘버원 자리를 두고 경쟁한다.
조현우는 “누가 주전이라는 생각을 하지 않는다. 누가 뛰든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나 또한 주전 경쟁에서 밀리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팬들이 응원해주시면 쉽게 실점하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토너먼트 이후 승부차기에 대해서도 “당연히 생각하고 있다. 현지에 가서 구체적인 준비를 할 것이다. 승부차기에 가더라도 다 막을 것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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