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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유벤투스가 AS로마를 꺾고 17경기 무패행진을 달렸다.
유벤투스는 2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로마와의 2018-19시즌 세리에A 17라운드 홈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유벤투스는 올 시즌 개막 후 17경기 무패행진(16승 1무)를 달리며 압도적인 선두를 유지했다.
유벤투스는 호날두, 만주키치, 디발라 스리톱을 가동했다. 중원은 벤탄쿠르, 피야니치, 마투이디가 나서고 포백은 데실리오, 보누치, 키엘리니, 산드루가 맡았다. 골문은 슈체스니가 지켰다.
팽팽한 균형은 전반 35분에 깨졌다. 측면에서 날아온 크로스를 만주키치가 경합 과정에서 헤딩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유벤투스는 후반에 호날두가 결정적인 찬스에서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코스타가 추가골을 넣었지만, 비디오판독(VAR) 결과 득점이 취소됐다. 결국 경기는 더 이상 득점 없이 유벤투스의 1-0 승리로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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