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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와 클로이 김이 2018년에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됐다.
LA 언론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는 22일(이하 한국시각) 2018년에 영향력을 발휘한 각계각층의 100인을 선정 및 발표했다. 스포츠 선수 중에선 올해 LA 에인절스에 입단, 이도류 돌풍을 일으킨 오타니와 한국계 미국인 스노보더 클로이 김이 거론됐다.
오타니에 대해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는 "에인절스 슈퍼스타 오타니가 시즌 초반 선발등판할 때 에인절스타디움에 관중이 가득 찼다.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신인으로서 위험한 타자, 그리고 베이스 루스 이후 한 시즌에 50이닝과 15홈런을 기록한 첫 번째 선수"라고 밝혔다.
오타니는 올 시즌 타자로 104경기에 출전, 326타수 93안타 타율 0.285 22홈런 61타점 59득점을 기록했다. 투수로는 10경기서 4승2패 평균자책점 3.31을 기록했다. 10경기 모두 선발 등판했고. 51⅔이닝을 소화했다.
클로이 김에 대해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는 "올림픽 하프파이프 최연소 금메달리스트다. 동계올림픽 데뷔무대에서 1080도를 회전한 최초의 여자선수"라고 정리했다. 클로이 김은 평창올림픽 여자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결승서 98.25점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오타니(위), 클로이 김(아래).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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