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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뉴캐슬의 기성용이 아시안컵 출전으로 인해 소속팀을 떠나는 것에 대한 미안함을 나타냈다.
기성용은 23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뉴캐슬 세인트제임스파크에서 열린 풀럼과의 2018-19시즌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에서 풀타임 활약했다. 뉴캐슬은 풀럼과 무승부를 기록한 가운데 아시안컵에 출전하는 기성용은 올해 뉴캐슬에서의 마지막 경기를 치렀다.
기성용은 경기 후 뉴캐슬 홈페이지를 통해 대표팀 합류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기성용은 "FIFA 규정이다. 첫 경기 2주전에는 대표팀에 소집되어야 한다"며 "뉴캐슬은 중요한 순간에 있다고 생각한다. 때문에 동료들에게 미안하다. 두바이에서 우리팀을 응원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기성용은 풀럼전 무승부에 대해선 "불만족스럽다. 풀럼은 최하위에 머물러 있기때문에 사람들은 많은 기대를 했을 것이다. 승점 3점을 얻을 수 있는 기회였다"고 전했다. 이어 "후반전 마지막 5분 동안 상대에게 역습을 허용한 것을 제외하면 우리가 경기를 지배했다고 생각한다"며 "상대는 승점을 얻기 위해 뒤로 물러나 있었다. 우리는 인내심을 가져야 했다. 다음 경기에서는 같은 실수를 하지 않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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