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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테니스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이 내년부터 마지막 세트에 타이브레이크 제도를 실시한다.
호주오픈 조직위원회는 22일(한국시각) "내년부터 마지막 세트에서 게임스코어 6-6이 될 경우에는 먼저 10점을 획득하는 쪽이 이기는 타이브레이크 제도를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따라서 남자 단식은 5세트에서 게임스코어 6-6까지 갈 경우에 10점 타이브레이크를 실시하며 여자 단식과 남녀 복식은 3세트에서 이와 같은 제도가 적용된다.
올해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22·한국체대)이 남자 단식 4강에 진출, 아시아 최초의 쾌거를 이뤘던 대회이기도 한 호주오픈은 내년 1월 14일부터 호주 멜버른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 호주오픈 결승전.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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