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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유진우(현빈)를 기묘한 마법으로 이끈 소년 정세주(찬열)의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22일 케이블채널 tvN 주말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극본 송재정 연출 안길호) 7회 엔딩에선 지난 1년 동안 누나인 정희주(박신혜)에게 꼬박꼬박 메일을 보낸 이가 세주가 아니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동생을 걱정하는 희주를 염려한 진우가 비서인 서정훈(민진웅)에게 세주인 척 메일을 쓰도록 한 것. 1년 만에 나타난 진우가 세주의 행방에 대해 "나도 몰라요. 1년 동안 찾았는데 아직 못 찾았어요"라고 대답해 희주를 충격에 빠뜨린 가운데, 이날 8회 방송에 앞서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진우는 "실종이 아니라 잠적일 수도 있어요"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극했다.
또한 동생을 찾기 위해 다시 그라나다로 떠나려는 희주에게 전화해 "그라나다에 가도 희주씨는 절대 세주 찾을 수 없어요. 세주는 살아있을 거라고 했죠? 이제 증명하라고 하면 증명하죠"라고 말하는 진우의 목소리에 담긴 것은 진실을 알게 된 이의 단호한 확신으로 느껴져 기대감을 높인다.
이에 제작진은 "지난 1일 마법의 도시 그라나다로의 막을 올리고 사라졌던 세주의 사정이 이날 8회에서 밝혀진다"고 귀띔했다.
이날 밤 9시 방송.
[사진 = tvN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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